축구국가대표 감독 슈틸리케 경질 될까?

이번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이였던 한국 vs 카타르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카타르한테 2 : 3으로 진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번 카타르전이전에 우리나라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13점으로 2위를 지키고 있었고 이란이 3위인 승점12점이였던 우즈베키스탄을 잡으면서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카타르전만 잘 치뤘다면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을 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는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카타르한테 뼈아픈 패배를 한 대한민국..

공항의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충분히 책임을 통감한다며 결과를 순수히 인정했다. 사실 준비기간도 꽤 길었기때문에 충분히 이길만한 상대였었지만 뼈아픈 패배를 겪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네요.

새벽 4시에 경기를 하는지라 많은 국민들이 잠을 안자고 기다리다가 경기를 관람했었는데 정말 너무 현저히 낮은 경기력으로 수많은 축구팬들이 실망을 금치 못했죠. 너무 저조한 경기력때문에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두고 기술위원회를 열 전망이라고 합니다.

뭐 이런저런 의견을 살펴보면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될 것이 거의 확정이라는 내용들이 많네요.

슈틸리케 감독은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라며 말하고 자진사퇴 의견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남은 경기를 잘 치뤄서 자력으로 진출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작년 10월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이란에게 0 대 1로 패배를 한 후 패배원인을 선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듯한 말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가 있었죠. 그리고 과거에도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에 대한 논란이 많았엇지만 대체할만한 거물급 사령탑을 영입하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슈틸리케 감독을 재신임했었습니다.

아직 2018 러시아월드컵의 당락이 결정되지않았기때문에 기회가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카타르전 국가대표 경기력을 봤을때 월드컵 예선탈락이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보이네요. 만약 슈틸리케감독이 경질이 된다면 후임으로 거론되는 감독을 찾아보면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허정무와 구원전문 신태용 그리고 최용수 역시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